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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니콜라의 여름방학' 속 화려한 비주얼 관객들 눈길 사로잡아

2014년08월13일 18시19분
게임포커스 편집부취재팀 (desk@gamefocus.co.kr)


8월 21일 개봉을 앞두고 시사회를 통해 국내 최초 공개된 후 호평을 받고 있는 '꼬마 니콜라의 여름방학'이 5,60년 대 바캉스의 추억을 되살리는 알록달록한 비주얼과 영상으로 눈길을 끈다.
 

꼬마 니콜라의 여름방학은 전편에 이어 감독이자 평론가, 작가인 '로랑 티라르'가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본래 영화잡지 기자로서 당대 최고의 감독들을 인터뷰한 책까지 발간한 그는 '마틴 스콜세지', '우디 앨런', '라스 폰 트리에', '페드로 알모도바르', '코엔 형제', '팀 버튼', '왕가위' 등 세계적인 감독들에게 전수받은 테크닉과 비법을 응용해 다양한 연출을 시도했다.
 

이번 영화에서는 전작보다 더욱 다양하고 알록달록한 원색과 파스텔 계열의 색채들을 고루 사용했다. 대서양 연안을 전부 뒤져 발견한 초승달 모양의 동화 같은 해변을 배경으로, 바닷가에 어울리는 시원한 파란색과 팬시한 느낌이 강한 노란색을 조화하여 니콜라 가족이 머무는 호텔, 파티 장소, 식당 등 영화의 기본적인 배경들을 표현했다.
 

'상페'의 힘있고 디테일이 살아 있는 그림을 단순히 베끼는 차원에서 벗어나 스타일리쉬함과 우아함을 더했고 5,60년대의 분위기를 재현해 어른들도 어린 시절 사진 속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제작자인 안느 고시니는 “이 영화에서 색깔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화면 속 날씨가 너무 좋아 선글라스를 쓰고 싶을 정도였다. 상페의 그림에 티라르가 색을 입힌 느낌이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영화 꼬마 니콜라의 여름방학은 가족들과 함께 바캉스를 떠난 니콜라의 잊지 못할 여름방학을 그린 코믹 패밀리 바캉스 무비로 전편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기발한 상상과 공상, 개성 넘치는 귀여운 캐릭터와 알록달록 동화 같은 비주얼을 자랑한다. 이 작품은 프랑스에서 먼저 개봉하여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흥행돌풍을 예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자막 버전을 비롯, 국내 최고 실력파 KBS 성우군이 참여한 더빙 버전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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