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빗 브릿지, 18번째 블록체인 톤(TON) 연결 완료

등록일 2022년12월02일 09시59분 트위터로 보내기

 

오지스가 2일 오르빗 브릿지에 18번째 블록체인 톤(TON, The Open Network) 연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오르빗 브릿지(Orbit Bridge)는 풀스택 블록체인 기술 기업 오지스가 개발한 크로스체인 플랫폼이다. 오르빗 브릿지는 블록체인 간 통신 불가능성을 극복하고, 멀티체인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필수 인프라로 자리매김하며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톤(TON, The Open Network)은 월 활성 사용자 수가 7억명에 달하는 글로벌 메신저 서비스, '텔레그램'에서 처음 구상한 블록체인 프로젝트이다. 추후 톤 프로젝트는 오픈 소스로 전환됐고, 개발자 커뮤니티에 의해 발전하고 있다. 최근 텔레그램 내 월렛 기능 업데이트로 톤코인(Toncoin)의 활용도가 증가하는 추세다.

 

오르빗 브릿지는 이더리움, 폴리곤 등 EVM 체인뿐만 아니라 리플, 톤과 같은 비EVM 기반 체인도 지속 연구하며 확장해 왔다. 이번 톤 연결로 오르빗 브릿지는 18개의 메인넷과 85개의 자산 연결을 지원한다. 톤코인의 다른 메인넷으로의 브릿징이 우선 이뤄지며, 여타 자산들의 전환도 순차적으로 활성화될 예정이다.

 

또한 오지스에 따르면, 톤 재단(TON Foundation)도 오르빗 브릿지 밸리데이터(검증인) 그룹에 합류했다. 오르빗 브릿지는 탈중앙화 크로스체인 브릿지로 100% 온체인에서 밸리데이터 그룹의 거버넌스 합의에 의한 데이터 검증을 거친다. 톤 재단과 더불어 FS Labs, TEB, 코스모스테이션(Cosmostation), 네오플라이(NEOPLY), 디에스알브이(DSRV), 디스프레드(Despread), 엠블록(M-block), 비하베스트(B-Harvest), Move Labs, 그리고 오지스가 검증인 그룹의 일원으로 네트워크의 안정성을 높이게 됐다.

 

이어 오지스는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톤 기반의 AMM-DEX인 메가톤 파이낸스(Megaton Finance)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차적으로는 톤 기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유저에게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며, 나아가 오지스의 멀티 체인 생태계 내 다양한 유저, 유동성, 프로젝트와의 융합으로 독자적인 톤 생태계의 활성화를 가속하고자 함이다.

 

오지스 최진한 대표는 “오르빗 브릿지는 톤과 연결된 최초의 멀티체인 브릿지로, 이로써 파편화한 톤 생태계의 무한한 확장을 지원하게 됐다”며 “브릿지 연결을 시작으로 웹3 기반의 톤 생태계에 웹2 기반 메신저 서비스인 텔레그램의 수많은 이용자가 유입될 수 있도록 연결 고리를 구축하고, 톤과 오지스 생태계의 동반 성장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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