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트/그랜드 오더' 국내 서비스 5주년 맞은 운영진 "스토리 이어지는 한 서비스 이어갈 것"

등록일 2022년11월16일 08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세계적 인기 모바일게임 '페이트/그랜드 오더' 한국 서비스 5주년을 맞아 유저 초청 행사를 진행한 넷마블 '페이트/그랜드 오더' 운영진이 유저들과 한 약속을 계속 지키겠다는 의지와 함께 스토리가 이어지는 한 '페이트/그랜드 오더' 국내 서비스를 이어갈 것이라는 다짐을 전했다.

 

넷마블은 '페이트/그랜드 오더' 서비스 과정에서 한때 유저들과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유저들의 트럭 시위 대상이 되는 등 홍역을 치뤘다. 하지만 그 후 유저들과 적극적인 소통 노력을 기울여 호평받았고, 최근에는 유저들의 항의 트럭이 아닌 응원 커피트럭을 받아 감격하는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넷마블에서 '페이트/그랜드 오더' 사업을 총괄하는 심원보 본부장은 "트럭 시위를 경험한 뒤 넷마블 내부에서는 유저들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최대한 신뢰도를 높여간다, 정직한 커뮤니케이션을 한다, 퀄리티를 유지한다는 3대 기조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는 그 기조에 따라 1년 동안 운영해 왔는데 유저 어려분이 좋게 봐주시고 커피트럭을 보내주셨을 때는 정말 감개무량했다. 마스터 여러분과 소통하고, 서비스에 대해 정직하게 말씀드린 부분이 어필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서비스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번역 등 디테일한 부분에서 노력한 점이 유저 만족도를 높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그런 기조를 이어나가며 운영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넷마블에서 '페이트/그랜드 오더' 사업을 담당하는 이종혁 사업부장은 "커피트럭 때 말씀드렸지만 지금보다 더 크게 잘하겠다는 약속은 드리기 힘들다. 하지만 지금 하는 것을 성실하게 변함없이 하겠다 약속드렸고 지키려 한다"며 "앞으로의 운영 기조는 안정성 확보와 번역 퀄리티를 유지하면서 조금씩 더 나아지려 한다"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일본 유저들 사이에서 업데이트 사이 공백기가 길어 '허무 기간'으로 불리는 스토리 2부 6장과 7장의 업데이트 주기를 조금이라도 줄이려는 계획이다.

 


 

이종혁 사업부장은 "메인 시나리오 사이에 간격이 벌어지다 보니 이대로 서비스 템포를 유지하면 유저들이 이미 소위 '미래시'로 루즈해진다는 것을 명확하게 아는 상황이라 텐션 유지가 쉽지 않을 거라 본다"며 "조금이라도 그 간격을 줄여서 기다림을 최대한 줄여보려 한다. 하지만 드라마틱하게 줄이는 건 쉽지 않아서 조금씩 한걸음씩 좁혀나가는 방향을 유지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오리지널 서비스가 일본에서 7월 경 론칭했다 보니 주년 이벤트를 여름축제로 가져와 크게 행사를 하는데 막상 한국 서비스 주년 기념 이벤트는 일본의 다운로드 수 기념을 가져와 진행해 상대적으로 여름축제에 비해 스케일이 작았다"며 "올해는 모처럼 5주년이고 해서 나름 성대하게 준비했고 콘텐츠 뿐만 아니라 픽업적인 면에서도 임팩트 있게 준비한 부분이 있다"며 "넷마블은 오리지널 서비스와 2년 텀을 두는 기조를 유지해 왔는데 5주년까지 접어드니 그 부분에서 텐션이 루즈해졌다는 느낌을 받아서 간격을 조금씩 좁히는 기조로 바꿀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심원보 본부장은 "유저들이 기간 단축에 불편함을 느끼거나 따라오기 어렵다는 의견을 주신다면 경청하고 템포를 조절할 것"이라 말했다.

 


 

서브컬쳐 게임 유행의 포문을 연 '페이트/그랜드 오더'를 5년 동안 서비스한 넷마블 운영진은 스토리가 이어지는 한 한국 서비스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다짐을 전했다.

 

이종혁 사업부장은 "페이트/그랜드 오더의 이야기는 계속된다는 이야기를 일본의 디렉터도 이야기했는데, 저희도 페이트/그랜드 오더의 스토리가 이어지는 한 계속 운영할 생각"이라며 "2017년 11월 21일 인류 역사에 전례없는 위기가 시작됐습니다. 수많은 마스터들이 노력해 인리정초를 수복하고 이문대의 수많은 미래를 이겨나가는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마스터 여러분, 오늘의 주인공은 당신입니다"라는 조금은 간지러울 수 있는 코멘트를 당당하게 말했다.

 

심원보 본부장은 "작년과 같은 기조로 서비스를 이어왔는데 유저 여러분께 과분한 사랑을 받은 것 같다. 여러분의 사랑이  서비스를 이어가는 데 큰 원동력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작년 초 약속한 부분을 깨지 않고 이어갈 수 있도록 운영기조를 이어갈 것이다. 이종혁 사업부장도 말했지만 페이트 스토리가 계속되는 한 한국 마스터들에게 재미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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