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파주 콘텐츠 스튜디오에서 한국판 '종이의집' 촬영한다

등록일 2021년01월07일 08시49분 트위터로 보내기

 

넷플릭스가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를 위한 장기적인 제작 기반을 다지기 위해 경기도 파주시 및 연천군 두 곳에 있는 콘텐츠 스튜디오와 다년간에 걸친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스튜디오 공간은 9곳의 스테이지를 아우르는 총 16,000 제곱미터(약 4,800 평) 규모의 촬영 및 지원 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 창작자들과 함께 할 콘텐츠 스튜디오

넷플릭스가 임대 계약을 체결한 'YCDSMC 스튜디오 139'는 6곳의 스테이지를 비롯한 총 9,000 제곱미터, '삼성 스튜디오'는 3곳의 스테이지를 포함해 총 7,000 제곱미터에 이른다. 현재 '종이의 집'의 한국판(제목 미정)을 비롯한 다양한 작품의 촬영을 해당 스튜디오에서는 진행하는 것에 대한 검토가 진행 중이다. 넷플릭스 콘텐츠 스튜디오의 운영은 2021년 3월부터 시작한다. 

 

넷플릭스 측은 콘텐츠 스튜디오 임대 계약에 대해 2015년 이후 현재까지 약 7천 7백억 원에 육박하는 K-콘텐츠 투자의 연장선임과 동시에, 한국 창작 생태계와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지속한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새로운 스튜디오는 한국 창작자가 콘텐츠 제작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에도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에이미 레인하드(Amy Reinhard) 넷플릭스 스튜디오 오퍼레이션 부문 부사장은 “영화와 시리즈를 아우르는 K-콘텐츠의 성장에 대한 투자를 공고히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새로운 콘텐츠 스튜디오와 함께 보다 다양한 한국 콘텐츠 제작은 물론, 한국 창작 업계의 수준 높은 전문가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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