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에이웍스 자회사 디지털퍼스트, 아마존 광고 플랫폼 파트너로 선정

등록일 2021년01월06일 09시19분 트위터로 보내기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대표 마국성)가 6일, 자회사 디지털퍼스트가 아마존의 광고 DSP(Demand-Side Platform) 운영 대행 자격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아이지에이웍스 그룹의 대표 미디어 에이전시인 디지털퍼스트는 데이터 컨설팅 역량 및 프로그래머틱 광고 운영 전문성을 강점으로 아마존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꾀하는 국내 기업의 디지털 마케팅을 지원할 전망이다. 글로벌 커머스 시장 진출의 핵심 마켓플레이스인 아마존에 최적화된 마케팅 전략 수립 및 운영 등 전 과정을 수행함으로써 한국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도모하고 글로벌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지금까지 아마존은 국내 기업들 사이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되어왔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핑크퐁, 슈피겐, 시디즈, 코오롱 FnC 등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아마존을 통해 해외 시장 판로를 성공적으로 개척한 바 있다.

 

구글, 페이스북에 이어 미국 내 온라인 광고 매출 3위 규모로 추정되는 아마존 광고 부문은 2020년 2분기에만 42억 달러(약 4조 7800억 원)의 광고 매출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41% 상승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아마존 광고 DSP는 데이터를 활용한 정교한 타겟팅이 가능해 글로벌 브랜드들로부터 각광받고 있음에도 국내 광고주들은 이용이 쉽지 않았다.

 

이 가운데 국내 미디어 에이전시인 디지털퍼스트가 아마존 광고 DSP 운영사로 선정되면서, 국내 기업들에게도 방대한 아마존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브랜드를 홍보하고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아마존 광고 DSP 활용한 국내 기업들의 마케팅 지원이 대폭 강화되면서, 아마존을 통한 국내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 나아가,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성공에 관한 공동의 의지를 담아 아마존 광고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연동 등 기술 협업까지 다각도로 파트너십을 논의 중이다.

 

아이지에이웍스는 이미 구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카카오 등 국내외 대표 디지털 매체들과의 API 기술 협업으로 정교화된 광고 운영 플랫폼을 개발, 운영하며 글로벌 광고 플랫폼 시장에서 뛰어난 전문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디지털퍼스트 장덕수 대표는 "아마존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꾀하는 국내 사업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검증된 미디어 전문성을 기반으로 아마존 마켓플레이스에 최적화된 글로벌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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