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항 지속 '리니지 형제'와 '세나2', 신작 '블리치: 만해의 길'도 매출 순위 상승세

등록일 2021년01월04일 15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2021년 신축년(辛丑年)의 1월 첫 번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업데이트에 힘입은 게임과 일부 신작 게임들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먼저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과 '리니지2M', '세븐나이츠2'의 순항이 이어지는 가운데, '기적의 검'과 '라이즈 오브 킹덤즈' 또한 TOP 5를 지켰다. 이와 함께 '바람의나라: 연'과 '명일방주' 등 업데이트 효과를 본 게임들이 TOP 10 내에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 신작 '블리치: 만해의 길'이 지난 주보다 순위를 소폭 끌어올렸으며, 꾸준히 TOP 10 내에 자리하고 있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로 TOP 10 재진입에 성공했던 '원신'은 순위가 소폭 하락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리니지 형제'와 '세븐나이츠2'가 최상위권을 차지한 가운데, '바람의나라: 연'과 '메이플스토리M' 등 넥슨표 MMORPG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구글 플레이에서 다소 힘이 빠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여전히 TOP 10 내에 위치해 저력을 과시했다.

 

이 외에는 대체로 지난 주와 유사한 순위를 보이는 가운데, '블리치: 만해의 길'과 '페이트/그랜드 오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도 TOP 30 내에서 순항했다.

 

한편, 이번 2021년 한 해에도 다양한 모바일게임들이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작들이 연초부터 서비스를 예고하고 있어,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우선 엔씨소프트의 '트릭스터M'이 현재 사전 예약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1월 내 출시가 유력하다. 사전 예약은 10월 28일 시작되어 이틀 만에 100만 명, 9일 만에 200만 명, 11월 28일 300만 명을 돌파했다. 또한 사전 캐릭터 생성을 지난해 12월 16일 시작한 이래 준비된 서버 60개가 모두 조기 마감되는 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엔픽셀의 신작 MMORPG '그랑사가'도 1월 내 출시가 예고되어 있다. 유아인, 이경영, 박희순 등 유명 배우들을 대거 출연시킨 홍보 영상 '연극의 왕'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데 이어, 수 차례의 CBT를 진행하며 게임성을 점검했다. 12월 8일 기준으로 사전 예약자는 300만 명을 돌파했다.

 

#구글 플레이

 



우선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과 '리니지2M' 그리고 '세븐나이츠2'까지 3종의 MMORPG가 지난 주에 이어 TOP 3를 지키고 있다. '리니지 형제'는 각각 출시된 이후 매출 순위 최상위권을 지키면서 순항하고 있으며, '세븐나이츠2'는 하반기에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가파르게 순위를 끌어올려 TOP 3에 안착했다. 이 3종의 게임들은 2021년에도 꾸준히 성적을 내며 롱런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적의 검'과 '라이즈 오브 킹덤즈'가 지난 주에 이어 5위 내에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 주 10위에 머물러 있던 '바람의나라: 연'은 이번 주 반등해 6위를 기록했다. 최근 서비스 2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인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도 지난 주 14위에서 이번 주 8위로 TOP 10 재진입에 성공했다.

 



 

한편, 요스타의 '명일방주'가 오랜만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요스타는 12월 31일, 국내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에피소드 7장 '고난의 요람'을 선보이는 한편, 한정 헤드헌팅 '크레메이션 라스트 위시'를 통해 신규 한정 오퍼레이터 'W', '위디', '엘리시움'을 선보이면서 이번 순위 상승을 이끌어냈다.

 



 

다모게임즈의 신작 수집형 RPG '블리치: 만해의 길'은 지난 주보다 3계단 상승해 이번 주 12위를 기록했다. 그동안 '블리치' IP를 활용한 다수의 게임들이 롱런에는 성공하지 못했던 만큼, '블리치: 만해의 길'이 향후 어느 정도의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꾸준히 TOP 10 내에서 순항하고 있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업데이트 효과가 사라진 '원신'은 이번 주 순위가 소폭 하락해 각각 15위, 16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 지난 주 21위까지 하락했던 'R2M'은 이번 주 11위로 순위가 대폭 상승했다.

 



 

넷마블의 '페이트/그랜드 오더'는 2021년 신년 기념 복주머니 소환 이벤트, 캠페인 기념 픽업 등을 선보이면서 이번 주 24위를 기록했다. 복주머니 소환 이벤트를 통해 5성(SSR) 서번트 43명 중 한 명을 확정 획득할 수 있으며, 새해를 기념한 기념 픽업에서는 '5성(SSR) 시구르드', '5성(SSR) 길가메시(아처)', '5성(SSR) 스카사하(랜서)' 등 매일 다른 서번트들을 노려볼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
이번 주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MMORPG들의 강세가 돋보인다. '리니지M'과 '세븐나이츠2', '리니지2M'이 구글 플레이와 마찬가지로 TOP 3를 기록하는 한편, '바람의나라: 연', '메이플스토리M', 'V4' 등 넥슨표 MMORPG들도 TOP 10 내에서 순위를 지켰다.

 

기존에 앱스토어에서 강세를 보이던 캐주얼 게임의 대표주자인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8위로 저력을 과시하는 한편, '라이즈 오브 킹덤즈'와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도 TOP 10 내에서 그 뒤를 바짝 쫓았다.

 

11위부터 20위 사이에서는 '미르4'와 '리니지2 레볼루션', 킹스그룹의 'S.O.S: 스테이트 오브 서바이벌' 등이 자리했다. 이중 '미르4'는 지난 12월 30일 업데이트를 통해 직업별 특징을 고려한 개선 사항이 적용되었으며, 장비 아이템 또한 강화 시 상승하는 능력치 폭이 상향됐다.

 



 

업데이트 효과가 사라진 '원신'은 21위로 소폭 하락했으며, 신작 '블리치: 만해의 길'은 23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비스 2주년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가 감소한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은 2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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