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 맞서 싸우는 '순이'가 되자. 겜브릿지 '웬즈데이' 12월 1일 출시

등록일 2020년11월30일 08시47분 트위터로 보내기

 

겜브릿지는 30일,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약 1억 원의 후원금액을 달성하며, 게이머들의 응원과 지지를 받은 스토리 어드벤처 게임 ‘웬즈데이’가 12월 1일 정오 Steam을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게임 속 플레이어는 1992년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자 인권 운동가 ‘순이’가 되어 1945년 사트긴 섬으로 타임리프 하여 동료들을 구해야 한다. 타임리프를 할 때마다 하루씩 뒤로 돌아가며, 사건의 전모를 알게되는 것이 ‘웬즈데이’의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 온 세계 각국의 여성부터 군속, 포로까지 동아시아 현대사의 비극인 태평양 전쟁이라는 소용돌이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가상의 인물들을 만나며, 역사적 사건을 경험할 수 있다. 1945년 역사 속 현장에서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순이’의 캐릭터는 동일한 주제로 소설부터 영화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만들어진 바 있다. 

 

개발사 겜브릿지 대표 도민석은 “ ‘웬즈데이’를 런칭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내년에 영어, 중국어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많은 관심과 호응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웬즈데이’는 Windows를 지원하며, 게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Steam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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