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옵틱스, 삼성벤처투자 2대 주주 등극... 삼성과 협력 강화 '강세'

등록일 2020년10월23일 09시33분 트위터로 보내기

 

필옵틱스가 강세다.


필옵틱스는 23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4.07% 상승한 1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벤처투자가 필옵틱스 2대 주주에 오른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 이전 발행된 필옵틱스 1회차 CB(전환사채) 전량이 주식으로 전환됐다. 당시 CB를 인수했던 삼성벤처투자가 한기수 대표에 이어 2대주주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디스플레이 및 2차전지 사업 부문에서 삼성과의 전략적 행보가 강화될 전망이다.


필옵틱스가 2016년 10월 발행한 85억원 규모 1회차 CB가 전량 보통주로 전환됐다. 발행 당시 주당 발행가액은 3만1800원(26만6000주) 였으나 수차례 리픽싱을 거쳐 7616원까지 하락, 111만주 수준으로 불어났다. 이에 따라 삼성벤처투자는 기존 보유지분에 더해 5.88%의 지분율을 추가로 확보해 9.1%로 한 대표(32.58%)에 이어 2대주주가 됐다.


필옵틱스는 삼성과 디스플레이(삼성디스플레이), 2차전지(삼성SDI) 사업 부문에서 전략적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삼성이 최근 안정적인 소재 수급을 위해 솔브레인(불화수소), 에코프로비엠(2차전지 양극재) 등의 협력사에 지분 투자를 강화하고 있는 것과 관련, 필옵틱스의 지분 보유 역시 유사한 행보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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