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티비(TV), 17일 로드FC와 종합 격투기 대회 'ARC 003' 개최

등록일 2020년10월16일 09시51분 트위터로 보내기

 

아프리카TV와 로드FC가 공동 개최하는 종합 격투기 대회 'ARC'의 세 번째 대회가 개최된다.

 

아프리카TV가 17일(토) 오후 7시 30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내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AfreecaTV ROAD Championship(이하 ARC) 003'을 진행한다.

 

ARC는 지난 5월 아프리카TV와 로드FC가 '종합 격투기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 제작하는 대회다. 기존 격투기 대회보다 빠르고 박진감 있는 경기를 유도하기 위해 3분 3라운드, 30초 스탠딩(그라운드 제한), 30초 피니쉬 보너스 적용 등 '333 시스템'을 새로 도입했으며, 아프리카TV 생중계를 시청하는 유저들과 채팅을 진행하며 소통하는 중계 방식을 선보인 것도 특징이다.

 

대회에는 총 8경기 16명의 파이터들이 출전해 치열한 난타전을 펼치며 기량을 겨룬다. 메인 이벤트는 '특전사 출신' 김은수 선수와 '코리안 마우이' 오일학 선수의 경기다. 김은수 선수는 프로 선수로 생활하면서 진행된 13경기에서 판정까지 간 적이 없을 정도로 강력한 힘과 펀치력을 주무기로 갖추고 있다. 상대로 나서는 오일학 선수는 최근 80kg 중반까지 체중을 감량하며 빠른 스피드의 경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아프리카TV의 인기 게임 BJ(Broadcasting Jockey, 1인 미디어 진행자)인 '액션홍구'가 격투기 스승인 김은수 선수의 세컨드로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번 대회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중계는 e스포츠 대표 중계진 채민준 캐스터와 전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경력의 권아솔 선수가 해설로 참여한다.

 

ARC 003의 모든 경기는 '아프리카TV 격투기중립 방송국'과 '로드FC 공식 방송국'에서 생중계된다. 본 대회 시작 전인 오후 3시에는 아마추어 리그인 '로드FC 센트럴리그' 경기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아프리카TV는 경기장에 출입하는 모든 인원에 대해 발열 체크, 출입 명부 작성, 손 소독제 사용 및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와 관계자들의 안전 및 관리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아프리카TV 이민원 콘텐츠전략사업본부장은 “아프리카TV는 대한민국 종합 격투 스포츠의 발전과 생태계 확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ARC 003 개최를 통해 격투기 선수들과 팬들 모두가 활발하게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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