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뉴옥증권거래소 상장 추진...S-1 공개

등록일 2020년08월25일 18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유니티가 뉴옥 증권거래소에 상장을 준비한다
 

게임 엔진 및 콘텐츠 도구 개발사인 유니티가 기업 공개(IPO)에 나선다. 유니티는 현지시간으로 2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SEC)에 기업공개 서류인 S-1을 제출했다. S-1은 상장을 앞둔 기업들이 SEC에 자사의 주식을 등록할 때 반드시 제출해야 되는 문서. 

 

유니티가 제출한 S-1 따르면 지난 2019년도 전세계 iOS, AOS 마켓에 서비스되고 있는 상위 1000개 게임 및 PC, 콘솔 게임을 개발하는 약 50% 이상의 개발사가 유니티 엔진을 사용하고 있으며 매달 190여개 국가에서 150만 명의 개발자가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6월 30일 기준으로 지난 6개월간 유니티 엔진을 통해 매달 8,000개의 게임과 앱이 개발됐다. 

 

유니티 엔진을 선택하는 개발사들이 많아지면서 수익도 대폭 늘어났다. 2018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기록한 매출은 5억 4,180만 달러로 전년대비(3억 8,800만 달러, 2018년) 42% 성장했으며 직원수는 2,715명에서 3,379명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다양한 사업을 확장하면서 재정적인 측면에서는 손익이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3억 5,1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반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5,40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순손실은 유니티가 진행하는 다양한 연구개발 및 마케팅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뉴옥증권거래소에 상장을 준비하는 유니티는 ‘U’라는 이름으로 상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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