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4월 6일 국내 정식 서비스 앞둔 넷이즈 '컨커러스 블레이드', 시즌2에서는 보는 맛이 달라진다

등록일 2020년04월01일 14시22분 트위터로 보내기



 

넷이즈가 자사가 퍼블리싱하고 부밍게임즈가 개발한 3인칭 PC 액션 전략 RPG 게임 '컨커러스 블레이드'를 오는 4월 6일 출시한다.

 

지난 29일까지 총 세 편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가운데, 출시를 6일 앞둔 오늘까지도 시즌2에 관해 새로운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면서 한국 유저들의 기대는 더욱 증폭되고 있다. 

 

시즌2에 관해 넷이즈는 금일(1일) '컨커러스 블레이드'가 새 단장을 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세계관, 코스튬 최적화, 시즌 부대인 '아필린 방패석궁병', 랭킹전인 '와일드헌트(The Wild Hunt)'를 소개했다.

 

들을수록 궁금한, '시즌2 세계관'

 



금일 공개된 세계관은 총 다섯 개의 파트로 나뉘면서 더욱 구체적인 내용을 담았다. 각 이야기에 맞게 간단하고도 명료한 설명을 덧붙여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한 편의 소설을 보는 듯한 느낌을 안겨준다. 이전에 공개된 시즌2의 주요 인물 '호크하르'의 등장 배경인 서양 제국과 초원 칸 왕국의 멸망, 그 원인이 밝혀졌다.

 

초원의 시대 거물인 칸 하칸 아로우가 이끄는 초원 부대는 서부의 대륙을 휩쓸어 결국 거대한 초원 칸 왕국을 건립하게 된다. 하지만 그들은 나라를 다스리는 방법을 잘 몰랐기에 세웠던 왕국을 다시 무너뜨린 후 방목 생활을 시작하려 하기도 했다. 이런 그들이 다스리는 왕국은, 겉으로는 강력한 국가였지만, 그 속은 흩어진 모래와 같았고 국민과 각지의 세력으로부터의 불만은 날이 갈수록 커졌다.

 

초대 왕이었던 하칸 아로우는 왕국 내부 반항의 세력을 억제할 힘을 갖고 있었으나, 갑자기 세상을 떠나게 되면서 그를 지지하던 세력과 반항의 세력 간의 대립 구도가 형성되었다. 하지만 그를 제외한 나머지 세력들은 나라를 통치할 줄 몰랐기에 칸 왕국을 떠나 뿔뿔이 흩어져만 갔다.

 

이 틈에 다른 도시의 세력은 날이 갈수록 강해졌으며, 그동안 초원 왕국의 방관 덕에 국가의 법률과 규제는 무너질 대로 무너져 국민들은 반강제적인 자유를 얻게 된다. 이러한 배경 하에 호크하르가 등장하게 되면서, 그의 고향인 아필린 남부 도시를 비롯해 다른 도시들의 상업 무역이 급속히 발전했고, 서민 계층의 세력이 날로 확대되면서 문명 세계의 재구성이 시작되었다.

 

강인한 호크하르의 실력을 제대로 파악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으며, 그의 고향은 가장 부유한 상업 도시 중 하나였고,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보물 일부를 판매함으로써 상업 세력으로도 부상하였다. 강인하고 재물도 많은 그를 따르는 자는 하나둘씩 늘어만 갔고, 곧이어 전쟁을 선포하게 되었다. 그들의 행동을 호응하는 사람들도 생기면서 세계는 그를 중심으로 돌아갔다.

 

호크하르가 선포한 전쟁을 비롯해 각 지역에서 일어난 반란은 칸 왕국이 대응하기에는 벅찼으며, 군사력과 재력 또한 바닥이 나기 시작해 칸 왕국은 분열되었다. 분열의 시대 속 질서는 더욱 혼란스러웠고, 전쟁의 불길은 꺼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이것은 곧 국가 간의 장벽 또한 허물어지면서, 이전에 발전을 다소 거두었던 상인 계층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역사의 무대로 우뚝 서게 되었다.

 

시대의 흐름을 잘 탄 도시로는 서부 남쪽의 도시가 으뜸이었다. 상인들은 수륙 무역선을 모두 통제하여 대규모의 대상을 이끌며 전 세계로 화물 거래를 확산하였고, 대도시에서 상점을 건설하였을 뿐 아니라 서로 간의 연합을 통해 상인협회까지 설립하였다. 상인들은 자신의 보안을 위해 개인 무장 부대를 꾸리거나 실력이 보장되는 용병을 고용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이제 이 시대를 도금시대(Soldiers of Fortune)라고 부른다.

 

으뜸 도시가 빚어낸, 新 무기 코스튬

 












 

시즌2를 맞아 새 단장의 첫 시작을 알리는 코스튬은, 앞서 언급했던 시대의 흐름을 잘 탄 도시, 서남부에 걸맞은 수준의 황금 장식을 통해 화려한 겉보기를 자랑하는 특징이 있다. 금일 공개된 무기는 '관도', '창', '워해머', '도순'의 코스튬이다.

 
'화려한 칼'은 관도의 코스튬이다. 서쪽의 전설적인 무기 상인 화이컬이 파산을 앞둔 상회를 구하기 위해 판매한 무기이다. 칼 끝에는 동서양의 풍경이 그려져있으며, 이 무기는 호크하르에게서 고가의 금액을 지불하고 구매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 무기는 왕성에서 온 것으로, 그 역사는 왕성 건립 초기의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갈 정도로 오래되었다.
 
'시킴 깃발 창'은 창의 코스튬이다. 칸 왕국이 침입했을 때 잔혹한 전쟁으로 인해 수많은 도시가 초토화되었고, 칸의 마지막 분열 끝에 수많은 도시들은 다시 부흥에 들어서기 시작했다. 도시의 시민들은 전쟁이 끝난 것을 축하하였고, 전리품으로 초원 사람들의 중요한 예물을 모아 제작하였다.
 
'은빛 송곳니'는 워해머의 코스튬이다. 칸 왕국 말기에 굴기한 전설적인 영웅 호크하르의 무기이기도 하다. 호크하르가 대륙 서남부의 상업 도시 출신인 만큼 그의 무기 역시 품격이 들어가 있으며, 화려한 겉보기와는 다르게 피비린내가 스며들어있다.
 
'아이언 금화'는 도순의 코스튬이다. 대표적인 남부 스타일의 무기로서, 서남부 상인 연합회의 무역선 함대가 가져온 물건이다. 비싼 가격 때문에 팔린 적은 없지만, 상인회가 대륙 전역으로 세력을 뻗어나간다는 상징으로 상인회 본부에 진열되어 있다.

 

위 네 개를 제외한 나머지 무기의 코스튬들은 공식카페에서 공개되었다.

 

첫 랭킹전의 시작, '와일드 헌트(The Wild Hunt)'

새 시즌을 위해 새롭게 추가된 컨텐츠, 랭킹전의 첫 시즌이 되는 와일드 헌트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와일드 헌트는 컨커러스 블레이드가 보이는 첫 번째 랭킹전으로, 많은 유저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유사 게임과 달리 PvP모드가 있는 컨커러스 블레이드는 이 점을 이용해 랭킹전을 처음으로 업데이트해 좀 더 색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컨커러스 블레이드'는 와일드 헌트에도 시즌2 세계관을 그대로 접목시켜 자신만의 독창적인 색깔을 뽐냈다. 철화 상인 연맹이 와일드 헌트를 전폭적으로 지원한다는 컨셉트로, 해당 모드를 즐기는 유저들은 군수물자와 기타 군비에 상관없이 오롯이 전투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세계관과 모드의 배경이 그대로 이어지면서 게임을 즐기는 플레이어로 하여금 소소한 재미를 안겨준다. 

 

랭킹전의 기본적인 참가 자격은 100레벨로서, 게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요구하며, 유저들의 점수에 따른 티어를 부여함으로써 승부욕을 자극한다.

 

와일드 헌트는 기본적인 모드들과 달리 공성병기 설치에 제한이 있으며, 친구와 함께 그룹으로 참여하는 기준 역시 제한해두었다. 티어에 따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친구의 명수가 달라지며, 랭킹전의 형평성을 위해 기준을 둔 것으로 보아 유저에 대한 배려심이 톡톡히 보인다.

 

시즌2 출정 준비를 위한 첫 단계
 

한편, 넷이즈는 시즌2를 준비하면서 5종의 이벤트를 공개한 바 있다. 공개된 다섯 종류의 이벤트는 오는 6일 출시된 후 공식카페에서 참여 가능한 이벤트들이다.

 

좌측부터 우측까지 차례대로 미션의 난이도는 높아지며, 그와 비례해 보상 역시 탄탄하게 준비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미션1'의 경우 공식카페 가입만 해도 자동 참여 처리가 되고, '미션2'의 경우 인게임 내 자신의 직업이 무엇인지 스크린샷을 찍어 올리기만 해도 당첨자 후보가 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30레벨 달성 후 설문조사해서 참여할 수 있는 '미션3', 자신의 업적을 게시판에 작성하기만 해도 참여 되는 '미션4' 그리고 자신만의 플레이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업로드함으로써 참여하는 '미션5'까지, 이 모든 것이 2주 뒤 출시를 위해 준비된 이벤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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