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힐링 감동 게임 '투 더 문' 닌텐도스위치 버전, 16일 정식 출시

등록일 2020년01월16일 11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눈물과 진한 여운을 남기는 힐링 게임 '투 더 문'이 오늘(16일) X.D. 네트워크의 퍼블리싱을 통해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 1,200엔(일본 이숍), 11.99달러(미국 이숍) 가격으로 출시됐다. 첫 주는 발매 기념으로 20% 할인이 적용되며, 한국어 또한 지원한다.

 



 

'투 더 문' PC 버전은 2011년 발매되어 이미 9년이나 지났지만, 여전히 명작 픽셀풍 인디 어드벤처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캐나다의 게임 프로듀서 칸 가오(Kan Gao)가 작성한 섬세하고 아름다운 스토리, 한국을 포함한 여러 지역의 오케스트라를 통해 연주된 '투 더 문' OST 등이 특징으로 꼽힌다.

 

 

플레이어는 두 명의 박사가 죽어가는 노인의 마지막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 그의 기억 속으로 들어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게 된다. 로잘린 박사와 와츠 박사는 특이한 직업을 가지고 있다, 그들의 직업은 바로 기억 조작 전문가이다.

 

의뢰인 조니의 어렸을 시절로 돌아가 기억을 조작하여 새로운 기억을 만들어 주고, 그들이 만드는 새로운 기억은 마지막 숨을 거두기 전 환자들에게만 시행되며 새로운 삶의 기억은 의뢰인의 마지막 기억이 되어 삶을 마감하게 된다. 조니의 소원은 달로 가는 것이며, 기억 속에 그와 리버의 감동적인 사랑 이야기가 담겨 있다.

 


  
감수성 넘치는 스토리에 힘입어, '투 더 문'은 출시한 후 'Gamespot 최고 시나리오', 'IndieDB 최고의 싱글 플레이어 인디 상', 'Metacritic 최고 게임', 'WIRED 최고 게임' 등 각종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더불어 수많은 개인 방송인들도 게임을 플레이하며 생방송에서 눈물을 흘리며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미 PC 버전과 모바일 버전도 발매된 바 있으나, '투 더 문'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이와 다른 의미를 갖는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유니티 엔진을 활용하여 플렛폼의 조작 방식을 적용했고, 그래픽과 디테일을 최적화하여 게임을 전반적으로 개선했다. X.D. 네트워크 개발진은 2년 여에 걸쳐 게임 원래의 감각을 그래로 유지한 채 리메이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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