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 사내 신도문화공간서 정희승 작가 개인전 개최

등록일 2020년01월15일 11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주)신도리코가 서울 성수동 본사 내 '신도문화공간'에서 정희승 작가의 개인전 'COPIER'를 개최한다.

 

신도리코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미술계 유망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신도 작가지원 프로그램(Sindoh Artist Support Program, SINAP)'을 진행하고 있으며, 선정 작가들에게 신도리코 사내 신도문화공간에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제 8회 SINAP 작가인 정희승 작가의 개인전으로, 신작 COPIER 시리즈에는 이미지를 대량 소비하는 현실에서 사진의 예술적 가치를 살펴보는 작가의식이 담겨있다. 작가는 신도리코의 지원을 계기로 사진이라는 복제예술을 탐구하는 매개체로 복합기를 선택했으며, 전시에서는 복합기, 복사된 복합기 이미지, 복합기에서 발생하는 빛과 3D 프린터로 출력된 사물 등을 소재로 한 작품들을 확인할 수 있다.

 

정희승 작가는 홍익대학교에서 회화과를 졸업한 후, 영국 런던 커뮤니케이션 대학(London College of Communications)에서 사진석사 과정을 마쳤다. 2008년 이후 서울에서 시각예술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사진을 주된 매체로 다뤄 사진의 재현성과 그 한계에 대해 사유하며 책과 오브제, 사진설치의 형태로 매체에 대한 확장과 실험을 지속해오고 있다.

 

신도리코는 1999년 서울본사에 사내 갤러리 신도문화공간을 개관한 이래 약 100여 회 전시를 개최해왔다. 전준호&문경원, 오인환, 정은영, 백승우, 진기종 등 현대 미술 작가의 개인전은 물론 백남준, 이강소, 데미안 허스트, 키스 해링 등 국내외 유명작가의 기획전이 진행되어 임직원 및 지역 사회의 문화적 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해왔다.

 

신도리코 우석형 회장은 “정희승 개인전이 신도리코의 업역과 사진 매체를 새로운 시각으로 접목시킨 작품들로 구성되어 기술과 예술의 시너지를 체감하는 기회가 될 것” 이라며, “3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임직원은 물론 많은 분들이 새로운 영감을 얻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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