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대표 성덕은? '위쳐'의 헨리 카빌과 '스파이더맨'의 톰 홀랜드

등록일 2019년12월12일 09시57분 트위터로 보내기


자신이 좋아하고 몰두해 있는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을 이르는 이른바 성덕(성공한 팬을 지칭하는 인터넷 용어)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원작에 대한 남다른 팬심으로 인생 캐릭터를 만난 배우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위쳐'로 돌아온 헨리 카빌과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톰 홀랜드가 그 주인공이다.
 


 

먼저 헨리 카빌이 '위쳐'의 괴물 사냥꾼 게롤트 역으로 성공한 팬 대열에 합류했다. '위쳐' 는 엘프, 인간 그리고 괴물이 함께 사는 암흑의 시대를 배경으로 냉혹한 위쳐 게롤트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왕족 시리 그리고 마법사 예니퍼가 거대한 재앙과 맞닥뜨리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원작의 팬이다”라고 밝힌 헨리 카빌은 "'위쳐'는 정말 엄청난 소설이다. 안제이 사프콥스키가 엄청난 일을 해냈다. 그가 소설 속의 인물들을 다루는 방식이 마음을 울린다”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원작 '위쳐'의 모든 것을 섭렵하며 방대한 세계관에 매료된 그는 인터뷰를 통해 작품 출연 의사를 밝히는 것은 물론 그래픽 아티스트가 그린 게롤트로 분한 자신의 모습을 SNS에 올리며 '위쳐'를 향한 식지 않은 팬심을 보여왔다.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팬심으로 결국 시리즈에 합류한 헨리 카빌이 원작과의 완벽한 싱크로율로 역대급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외적인 변화는 물론 고강도 액션까지 직접 소화하며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그는 거칠고 강인한 게롤트로 절정의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예고편 공개와 동시에 네티즌들로부터 완벽한 싱크로율이라는 극찬을 받고 있는 그는 서로 다른 종족 사이에서 갈등하는 게롤트의 고뇌를 심도 있게 그려내며 한층 깊어진 연기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자극하고 있다.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톰 홀랜드도 '스파이더맨'으로 인생 캐릭터는 물론 자신의 연기 인생을 화려하게 빛냈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으로 725만 관객을 사로잡으며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알린 그는 소문난 스파이더맨 팬이다. 어렸을 때부터 스파이더맨 칫솔세트, 침구 세트 등을 사용하며 스파이더맨과 함께 자라온 그는 '더 임파서블' 시사회 당시 “10년 후에는 스파이더맨 역할을 하고 싶다”며 열의를 드러냈다. 1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꿈을 이룬 톰 홀랜드는 발바닥에 캐릭터를 상징하는 거미 문신을 새기는 등 남다른 스파이더맨 사랑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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